"00사러 왔어요!"
한국에 왔다가 귀국하는 길에 K-과자를 사가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서울역점은 외국인이 너무 많아서 흡사 외국의 어디 마트 같은 분위기다.
진짜로 외국인들 많다.

얼마전 잠시 고국에 들린 내 친구도 모임을 마치고 난 뒤 서울역에 간다고 해서 친구들이 이구동성으로...
"밤도 늦었는데, 거길 왜 가? 누구 만나?" 라고 물었더니,
그 친구 왈 "아니 롯데마트에 살게 있어..."
다시 친구들이..."아니 널린게 마튼데...머하러 거기로 가...?"
다시 그 친구왈..."그냥 들어들 가라...ㅎ"
나중에 알고 보니, 귀국할때 가져가려고 마트에서 이것저것, 특히 과자를 한 보따리 사서
호텔로 갔다고.
요즘은 외국의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K-과자를 많이 판다고 한다.

K-컬쳐, K-푸드에 이어서 K-과자까지...참 대단한 나라다.
K-과자가 인기를 끈지도 꽤 오래란다.
난 외국에서 오리온 초코파이가 잘 팔린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오리온 비쵸비, 예감, 꼬북칩, 포카칩 등등에 농심 빵부장 등등까지...ㅎ
쩝. 내가 늙었나 보다. 이렇게 소식에 둔감하다니..
어쩐지 해외에 나갈라치면,
그쪽에 있는 친구들이 "과자 좀 사온나..." 해서,
"니들이 애냐?...과자는 무슨..."이라고 어이없다는 듯 퉁치고 말았는데,
사실을 알고 나니, 쪼깐 미안해질라고 한다. ㅎㅎㅎ

어쨋거나, 요즘은 K-민주주의까지 해외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니 이거 참,
대한민국이 이리 대단한 나라인가? 하는 생각이..새삼 불쑥.
여기서는 애들한테도 과자나 초콜렛 조금만 먹으라고 하는 판에,
외국인들한테 과자가 잘 팔린다고 하니, 박수를 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것이 문제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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