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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흡입 에너지바(鼻吸能量棒) - 심각한 부작용 우려

shootori 2026. 3. 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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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집중력 향상''잠 깨는 약'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 흡입 에너지바(鼻吸能量棒)'가 안전성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중국에서 시작되어 국내 오픈마켓을 통해 급속도로 퍼진 이 제품은 최근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 물질과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검출되어 심각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1. '코 흡입 에너지바'란 무엇인가?

'코 흡입 에너지바'는 립스틱처럼 생긴 작은 스틱 형태의 제품으로, 뚜껑을 열어 콧구멍에 대고 숨을 깊게 들이마시는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 주요 성분: 주로 멘톨, 민트, 캠퍼(장뇌), 식물성 오일 등을 함유하고 있어 강력한 청량감을 줍니다.
  • 마케팅 방식: 업체들은 이 제품이 "뇌를 맑게 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집중력을 높여 공부에 도움을 준다"고 광고합니다. 특히 니코틴이나 타르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무해한 소모품인 것처럼 청소년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 유행 배경: 독특한 사용 방식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에너지바'라는 친숙한 명칭 덕분에 SNS를 통해 10대들 사이에서 놀이처럼 확산되었습니다.

2. 주요 부작용 및 위험성

2026년 3월, 한국소비자원이 시중 유통 제품 10개를 조사한 결과,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① 폐 손상 유발 물질 검출 (비타민E 아세테이트)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일부 제품에서 '비타민E 아세테이트'가 검출되었다는 점입니다.

  • 이 물질은 액상형 전자담배에서도 사용 제한이 권고된 성분입니다.
  • 이 물질은 기화하여 인체에 흡입될 경우, 폐 조직에 달라붙어 심각한 폐 손상(EVALI)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② 알레르기 유발 성분 미표시

조사 대상의 60% 이상에서 리날룰, 리모넨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되었습니다.

  • 이러한 성분은 피부나 점막에 닿을 경우 가려움, 발진, 호흡기 자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대부분의 중국산 제품은 이를 제대로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③ 비강 점막 및 신경계 손상

전문가들은 코에 직접적으로 강한 자극을 주는 행위 자체가 위험하다고 경고합니다.

  • 점막 손상: 반복적인 사용은 비강 내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고 상처를 내어 비염이나 코피(비출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신경계 영향: 캠퍼(장뇌)와 같은 성분을 과도하게 흡입할 경우 신경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어지럼증이나 두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④ 정서적·행동적 위험 (모방 위험)

가장 우려되는 부분 중 하나는 '흡입'이라는 행위 자체가 청소년들에게 주는 영향입니다.

  • 코로 무언가를 들이마시는 동작은 향후 마약이나 유해 화학물질 흡입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게 됩니다.
  • 또한 이러한 행동 자체가 잘못된 호기심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는 교육계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3. 소비자원 및 정부의 대응 현황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 판매 중단 권고: 유해 성분이 검출되거나 표시 사항이 미흡한 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자들에게 즉각적인 판매 중단을 권고했습니다.
  • 오픈마켓 차단: 권고에 회신하지 않은 일부 사업자에 대해서는 네이버, 쿠팡 등 주요 오픈마켓과 협력하여 해당 제품의 노출을 차단할 계획입니다.
  • 학부모 주의 당부: "집중력 향상"이라는 검증되지 않은 광고 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자녀가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즉시 중단시키고 성분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코 흡입 에너지바'는 집중력 향상이라는 명목 하에 판매되고 있지만, 실상은 검증되지 않은 독성 물질로 청소년의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는 위험한 제품입니다. 특히 중국산 직구 제품의 경우 안전 기준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간적으로 안전이 증명되지 않은 제품은 판매하지 맙시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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